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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3

민도

#memo 게릴라 연극 〈멀리 있다 우루는 늦을 것이다〉

LINK

절절한 감동을 받아서 세 번을 보았으나 어떻게 감동받았는지 내가 글줄로 적어내봤자 기껏 그 얘기를 아름답게 벼려낸 이 작품을 다시 열화시키는 것에 지나지 않을 것이 너무 명백하여 대사를 인용하는 것으로 갈음합니다. #리뷰

민도

#more
그런 일이 있었지. 낯설고 놀라운 일이. 거의 믿을 수 없는 일이. 거의 신비에 가까운 일이. 그런 일이 있었지. 그런 일이 일생의 달빛처럼 내 위를 희게 지나갔어. 내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 나를 관통하면서 지나갔어. 그 일은 잃어버린 시간이다. 잃어버린 시간을 갖는 것은 삶의 가장 놀라우며 신비한 사건에 속한다. 그러나 너는 고독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 시간이 흐르면 관객들은 자리를 뜨겠지. 하지만 무대는 끝나지 않아. 너는 고독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 내가 자리를 뜨는 일 없이 계속 객석에 앉아 너를 지켜볼테니까. 너는 고독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 내가 너를 바라보고 너의 목소리를 들을 테니까. 연극이 끝나는 날까지. 연극이 정말로 끝나는 날까지.

민도

왜갈이

좋은작품 알려주셔서 감사해여 ^^

민도

왜갈아 갠홈좀 꾸준히 해

왜갈이

나 사실 갠홈 꾸준히하고있어
비번걸린 게시판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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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2

민도

아빠 플레이리스트에서 훔쳤는데 노래가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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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1

민도

LINK
사람은 조금 부족한 면이 있어서 또 한해가 가면 지난해의 나쁜 기억을 잊고, 다시 만들기를 몇년.....

민도

LINK
돼지고기 대파튀김.
맛잇겟다.

해성

뭘 스마일리 포즈하고있는거임 ㅅㅂ
귀엽다

민도

돌아왔구나 나만의 댓글돌이

민도

LINK
생태법인이라는 개념이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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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0

민도

그냥맨날 한거또하고한거또하고한거또하고한거또하고한거또하고

-트위터 친구들에게-
트위터는… 기분이 너무 급속도로 안 좋아져서 다시 죽였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냥 그러려니 해주세요. (ㅠㅠ)

지금 들으시는 곡은 이랑의 〈그 아무런 길〉입니다. 2016년 데모 버전도 좋아요. LINK

민도

#more

으 너무 웃겨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시

민도사아아아앙~~!ㅜㅅㅜ 무슨 일 잇나 걱정햇어요. 우아앙. 어디 계시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이친구 끝내주네요...)

민도

열시상~~~~ 항상 고마워요! ^ㅅ^ 씩씩하게 잘 살고 있을게요!! 열시님도 어디서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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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9

민도

커뮤 엔딩 보고 온 기념으로 BGM을 교체…

민도

LINK
이런 이름들의 삶이 내게는 중요하므로. 이름들을 부르며 자살하지 말고 있어! 이렇게 우왕좌왕하는 하루하루가 나의 정치이므로.

민도

#memo 3월 초순 일기

#more
① 갑자기 너무 따뜻해졌다. 더워졌다고 적어도 좋을 만큼…. 옷장에 있는 어느 옷을 걸치고 나가도 땀이 찍찍 난다. 2월은 커뮤(②에서 서술)를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뛰었고 커뮤의 엔딩과 거의 동시에 바쁜 일정1+바쁜일정2(③에서 서술), 그리고 바쁜 업무(④에서 서술)가 닥쳐오는 통에 집은 쓰레기장이 되었고 내 고양이는 또 외로워졌고 나는 코앞에 다가온 봄을 전혀 대비하질 못했다. 계절 옷을 교체해야 한다. 작년엔 어떻게 했지?
② 사실 지금 (검열)으므로 커뮤엘 갈 생각이 없었는데 친구의 영업에 넘어가서 홀라당… 직장인 신분에 (검열) ㅠㅠ 역시나 과분했다…. 그치만 너무 재밌었어서 후회는 없어. 그리고 요즘은 어떻게 하면 스스로가 만족스럽게 커뮤 뛸 수 있는지 천천히 배우고 있다는 느낌이네요. 이 취미를 10년 넘게 했는데 이제야…. 현재 여기 BGM( LINK )이 커뮤 엔딩 스진 BGM이었다네요.
③ 커뮤 엔딩 당일에 결혼식이 있어서 서울에 올라가야 했는데 마침 다음날은 또 동생 생일이라. 결혼식 참석하고 동생 자취방에서 하룻밤 묵고 맛있는 거 사먹이고 돌아왔다. 결혼식은 고교시절 동아리 선배였던 언니의 결혼식이었다. 동아리 선배들과 동기들이 만나 식사도 함께 했는데 정말로 아주~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이었다. 내가 모임에 잘 안 나가서 10년 넘게 못 봤던 친구도 있었는데… 정말이지 다들 너무 그대로여서 웃기고 사랑스러웠어. ㅠㅠ 그리고 식 끝나고 밥을 고등학생 시절 가곤 했던 그 즉석떡볶이집에 가서 먹었는데 거기가 그대로 남아있다는 것도 너무 감동이고 우리가 오늘 거기서 식사하기로 했다는 것도 너무 감동이고 맛도 그대로여서 너무 감동이고… 천장과 벽면에 손님들이 적어서 붙인 포스트잇이 빼곡했다. 십몇년 동안 쌓인 거였다. 아마 잘 찾아보면 17살의 우리가 붙인 것도 분명 남아있었을 거야 떡볶이 먹느라 바빠서 찾을 수는 없었지만…. 그 후엔 1시간동안 지하철을 타고 동생 동네로 와서 동생이랑 사전투표를 했다. 줄이 엄청나게 길었다. 그리고 그 날은 아늑한 동생 자취방에서 마라샹궈와 새우볶음밥을 시켜 먹고 동생이 우리가 같이 먹은 거 혼자서 설거지하고 치우고 날 위해 바닥에 이불을 깔아주는 동안 동생 노트북으로 커뮤 엔딩을 처 봤다. 그리고 연공계 파서 폰만 들여다보다가 잤다. 다음날엔 연남동의 어떤 비스트로에 가서 꽤 맛있는 스테이크와 파스타, 그리고 커피와 애플파이를 먹었다. 식당 오픈 시간 전에 도착했어서 기다리는 동안 연남동의 미로 골목을 공허하게 떠돌았는데 여길 마음만 먹으면 지하철 타고 올 수 있었던 시절이 그리워졌다. 나는 다시 서울에 살게 될 수 있을까? 물론 내가 그렇게 만들어야만 그렇게 된다는 걸 알지만…. 커피까지 다 마시고 이제 KTX를 타야 하니까 홍대입구역으로 걸어가는 길, 경의선 숲길에 정의당 트럭이 보였다. 아아 선거운동중이구나 하고 생각한 바로 다음 순간에 마이크를 통해 말하는 목소리가 심 본인의 것인걸 눈치챘다. 동생이 우와 나 정치인 실물로 처음 본다 라고 말했다. 나는 난 두번째다 안철수가 정치 처음 시작할 때 되게 신선하고 좋은 이미지였잖아 우리 학교에 왔었거든. 그때 되게 인기 좋았어 우리 학교 학생들한테… 라고 대답하면서 그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지난번 대선에선 양당 후보가 페미니스트를 자처했어요, 그런데 이번엔 어떻습니까… 뭐 이런 말을 하고 있었다 심상정은. 나는 그거를 한번 돌아보면서 이번 선거철에 광주에서는 정의당 트럭을 단 한번도 본적이 없구나 이런 생각을 하고 동생한테 인사를 하고 지하철을 타러 갔다.
④ OOO를 쓰는 철이면 야근이 풍년이다. 11일 제출이었기 때문에 9일 선거일에도 출근을 했고 그 다음날인 10일에는 새벽 3시까지 야근을 했다. 이게 팀 작업인데 옆에서 벼락치기를 하니까 나도 어차피 그게 끝날때까지 같이 야근해야 되는데 효율적으로 일하는 게 억울해져서 그냥 띵가띵가 일하게 된다. 꼭 이렇게 일해야만 하나? 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일할 수 있는데… 사람 몸이라는 게 늙는 거잖아…. 부장님도 50살이고 대표님도 60 다 된걸로 아는데 아직도 밤을 새우면서 일한다. 회사에 새로 온 과장님이 있는데 나보다 고작 3살 많은데 과장이다. 음… 이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고. 같이 밤 새우면서 과장님 힘드시죠? 했더니 (나는 아니고 우리 부장님이.) 하하 저번 회사에서 주 7일 근무하면서 그 중 사흘을 꼬박 새우고 그랬어서 괜찮아요. 이러던데 그게 괜찮은 거냐…. [웃겼던 일화] 야근하면서 저녁으로 짜장면 시켜먹고 너무 강하게 담배 말려서 '와 진짜 미친척하고 P과장님한테 한대만 빌려달라고 하고싶네(안함)' 이런 생각 하고 있는 바로 그 순간 P과장님이 "OO아 가자! 몰래 피우지 말고 걍 따라와!" 이래가지고 진짜 마음 읽힌 줄 알았고 너무 뜨끔하고 웃겼다 ㅠㅠ

민도

LINK 친구가 자려고 누워서 보다가 울었다고 보여준 브이로그인데 한 1분만에 나도 울 거 같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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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8

민도

가만 있어도 성공하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도전 실패했습니다.

민도

요즘 오뉴블 처음부터 다시 보고 있는데 이것만큼 재미있는 게 어디에도 없는 거 같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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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7

민도

또 인장지원~*

민도

#리뷰 영화 〈이토와 샤미센 연주를(いとみち)〉

민도

#secret #more
비공개 댓글입니다.

민도

LINK 아니 진짜 이 기사 어이없어

민도

#리뷰 영화 〈우리들의 여름(サマーフィルムにのって)〉

민도

#secret #more
비공개 댓글입니다.

민도

'가만 있어도 성공하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도전' 약 한 달 차인데(아마 구정 쯤부터 시작한듯?) 첫번째 위기를 맞이함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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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6

민도

친구 캐 인장 지원… 강동원을 그리는 게 쉬운 일은 아니네요 역시~

진짜 맛있어요.

민도

쩝님... 건강하셔야 해요.

민도

LINK 국립중앙박물관

민도

LINK 작은 서랍 35개

민도

고양이가 저 짝은 머리통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민도

#memo 미쳤나? 이 가사 법에 저촉 안 되는 거 확실하냐고요…

#more
How do other people live?
I wonder how they keep it up?
When today is finally done
There's another day to come
Then another day to come
Then another day to
Come back to mine
We'll pretend it ends tomorrow

I need you to love me more
Love me more, love me more
Love enough to fill me up
Fill me up, fill me full up
I need you to love me more
Love me more, love me more
Love enough to drown it out
Drown it out, drown me out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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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5

열시

여기 자유투고 맞죠?

민도

이게 제 업보겠죠… 감사합니다.

열시

네갠홈에 왕을탓어..

민도

당신이 주는 잔을 어찌 거부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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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4

민도

시골지와 다람지의 캠프파이어 (얼그레이큐컴버)

착한사람

좋아보여

민도

즐거운 시간이었대

민도

인생을 낫게 만들기 위해 갖가지 시도중인데 (오늘은 명상을 처음으로 해 봄) 그냥 이 발버둥치는 모습 자체가 현대인같음 ;ㅅ;

민도

인터넷도 줄이고… 생활습관도 바르게 하고…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고… 올해는 사실 뭘 이루려고 하는 것보다 재정비를 해야할 것 같은데 그렇게만 하다 보면 외로운 것 같고 조바심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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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3

민도

직장 동료분이 어떤 약과(이하 약과1)을 나눠줬는데 너무 맛있어서 집에 가서 바로 똑같은 거 시켜먹음
그리고 나도 어제 약과1을 몇 개 사무실에 갖다놓았는데 그 분이 오늘은 또다른 약과(이하 약과2)를 하나 주심 근데 이게 60배정도는 더 맛있음
여러분께 약과2의 이름은 안 알려드릴 거예요
대신 약과1을 알려드리죠 초례청 약과라고 합니다

응정

이럴수가 약과2가너무 궁금하다

민도

큭큭큭 메롱메롱

열시

아닌 새벽에 갑자기 가슴털이 뿌왕한다는 말이 너무 하고 싶어서 들렀다 갑니다

민도

감사합니다 덕분에 소중한 것을 다시 기억해냈어요 언제든 볼 수 있도록 여기 달아둡니다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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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2

민도

LINK but you leave a bit of blood in every room, purple roses underneath your shoes, when I see the petals by the pool I know that you've been here

열시

...아놔.. 이 그림이... 너무 좋아요

민도

감사합니다…^^ 지인분 캐릭터예용.

감자깡

너무 귀여워요.... .....

민도

이 친구 얼굴이 너무 귀여워서 즐겁게 그렸어요… 감사합니다.

민도

LINK 우토로 마을 아카이브

민도

LINK 너무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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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1

민도

첼님이 넣어주신 커미 ㅈㄴ 귀여워서 정신 안 차려지네.
샘라일리 곰인데 호랑이같아.

민도

뭐 생각나서 미키 테일러 봇계 로그인해봤다가 “트위터는 심사숙고 끝에 님을 영구 정지 시켰습니다.” 라는 안내문을 보고 너무 충격 받음 이런 거 처음 봤어.

민도

이의 신청 했더니 1초만에 풀어줌. ‘영구’의 의미가 내가 모르는 사이에 바뀌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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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0

민도

인생스프 양송이스프 LINK

민도

전에 마이크 방베 하는데 내 갠홈에 뭔가 찾으러 들어간다던 해삼님이 웃긴 거 많다면서 계속 소리내서 웃길래 아니 뭐야! 내 홈이 무슨 유머 싸이트냐고! 이랬는데 지금 일 하기 싫어서 쭉 보다보니까… 웃긴 거 많다.

민도

새해 목표는… 절연(節煙)…

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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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9

민도

어젯밤에 키스한 건 미안해요
일부러 그랬던 건 아니지만 아무 생각 없던 것도 아니었어요
어젯밤에 키스한 건 미안해요 정말이에요
허리까지 안을 생각은 없었죠 꿈에서 했던 그대로

민도

방문해주신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플

새해 복 만희 받으세요 민도님 보고싶어욧

지플

새해 복 만희 받으세요 민도님 보고싶어욧

민도

지플님!!!! 이렇게 두번이나 인사해주시고... 저도 보고싶어요 오늘 아침에도 당신 생각을 햇어.

왜갈이

새해복 많이받으렴

왜갈이

내 새해복인사가 우스워???????내 새해복인사가 우스워???????내 새해복인사가 우스워???????내 새해복인사가 우스워???????내 새해복인사가 우스워???????내 새해복인사가 우스워???????내 새해복인사가 우스워???????내 새해복인사가 우스워???????내 새해복인사가 우스워???????내 새해복인사가 우스워???????내 새해복인사가 우스워???????내 새해복인사가 우스워???????내 새해복인사가 우스워???????내 새해복인사가 우스워???????내 새해복인사가 우스워???????

민도

바로 이거야 앞으로도 이렇게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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